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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창작자를 만나다 : 권봉서 작가 인터뷰

이야기를 담은 기계인형 오토마타 작품을 전시하는 작가이자 키트 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.

오토마타 작가 권봉서

http://bongseo.com

대전에서 오토마타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, 권봉서 작가님과의 인터뷰를 담아봅니다.

작가 한마디

: 움직이는 장난감 오토마타를 만들어요.

*오토마타는 일반적으로 ‘여러 가지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’을 지칭합니다. 

어떻게 작품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나요?

: 두 번째 직장을 그만두고 놀던 때에, 기성 오토마타 작가 분의 워크샵을 듣고 너무 재미있어서 시작했습니다.

어떤 작업을 하고 계신가요?

: 그림책을 만들고, 그 그림책의 장면을 오토마타 작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.

작품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(작품)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?

: 대전의 벚꽃 명소 테미공원을 주제로 만든 작품 <테미공원에 벚꽃이 내리면>을 전시했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.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기 때문입니다. 

https://bongseo.com/71

작품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때는 언제인가요?

: 전시 준비할 때가 가장 힘듭니다. 시간에 쫓겨서 작업 하니까 수면 주기가 흐트러지고 예민해 집니다.

작품활동을 하면서 보람있었던 때는 언제인가요?

: 작품을 처음 구상한 대로 내 마음에 들게 완성 했을 때 보람 있습니다.

대전에서 작품활동을 한다는건?(작가로서 대전의 장단점)

: 상가 월세가 저렴해서 비교적 빠른 시기에 개인 작업실을 마련할 수 있다는게 장점입니다. 예술 창작과 관련한 워크샵이 서울경기 지역에서 주로 열리기 때문에 참여가 어렵다는게 단점입니다.

작가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?

: 부모님과 애인의 말을 듣지 말아야 합니다.

앞으로의 바램은 무엇인가요?

: 좀 더 괜찮은 작품을 만들고 싶습니다.

콜라보하고싶은 분야나 소재가 있나요?

: 지금 까지는 나무만 다뤄 왔는데, 금속을 다뤄 보고 싶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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